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1260-6 위치한 오대산은 총 8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코스별 난이도는 모두 다릅니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초보 산악인들에게는 오대산 정복은 말 처럼 쉬운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강원도 산은 매우 험하기 때문에 그냥 산행을 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등산하다가는 사고를 당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다행이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은 매우 관리가 잘되어 있고, 산악인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준비를 잘하고 있는 편이라서 오대산 산행도 안전하게 등산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 총 8개의 코스들 중에서 각각의 등산코스와 소요시간, 난이도,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한 번 정리해였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로봉 코스 : 두로봉코스는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으로 연결되어 있는 코스입니다. 하루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써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정도 됩니다. 거리는 총 10km입니다. 난이도는 매우 높은 상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산행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동대산~두로봉까지 총 6.7km의 거리는 3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이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대산 코스 : 동대산 코스는 진고개~동대산~동피골 까지 연결된 코스입니다. 하루만에 등산할 수 있으며 총 2시간10분정도 소요됩니다. 거리는 4.4km로써 난이도는 중 정도 됩니다. 진고개~동대산까지 다소 어려운 구간이 있는데요, 대략 1.7km구간을 1시간정도 소요될 만큼 부담되는 구간입니다.
상왕봉 코스 : 상왕봉 코스는 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령~북대사~상원사까지 연결된 구간입니다. 하루만에 등산을 가능하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은 상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됩니다. 대략 시간은 5시간30분정도 소요되며 거리는 14.1km입니다. 두로봉 코스처럼 굉장히 어려운 구간은 없지만 거리가 다소 긴 구간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상왕봉에서 두로령까지의 코스가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구간을 조심해야 됩니다.
소금강산 코스 : 소금강산 코스는 무릉계~십자소~연화담~식당암~구룡폭포~만물상~백운대~낙영폭포~노인봉~진고개로 이어지는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인 상 코스입니다. 대략 7시간정도 소요되며, 거리는 13.3km입니다. 백운대~낙영폭포~노인봉까지가 굉장히 어려운 코스로써 이 구간을 조심해야 됩니다. 거리는 대략 5.2km이지만 시간은 3시간30분이 소요될 만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이렇게 힘든 이유는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곳으로써 안전에 유의해서 산행해야 됩니다. 장점은 경관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정상까지 가는길에 눈이 호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오대산 코스별 난이도를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8 코스중에서 4코스만 정리해봤습니다. 다음시간에 나머지 코스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